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IMDb, code=tt10726604, user=6.2)]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the-bad-guys-reign-of-chaos, user=3.0)] [include(틀:평가/왓챠, code=mOAGn1P, user=2.6)]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70451, light=30.3)]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77909, expert=4.83, audience=8.15, user=6.79)]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123374, expert=없음, user=6.7)] [include(틀:평가/CGV, code=82110, egg=92)] >'''멍청하게 나쁜 척''' > - [[박평식]] (★★) >'''무거우니 둔하다''' > - [[이용철(평론가)|이용철]] (★★☆) '''결국에는 또 마동석 원맨 플레이 영화로 남아버렸다.''' 개봉 전까지만 해도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이어 가장 높은 기대를 받은 시리즈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직전 평론가 평이나 시사회 평이 기대 이하로 좋지 못해 우려가 컸다. 그러나 결국 개봉 후에는 관람객 평이나 유튜브 등 각종 사이트에서도 영화에 대한 관람평과는 별개로 완성도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박한 평가를 받는 추세가 되었다.[* 그나마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거의 흑역사급 졸작에 시리즈를 완전히 가루를 내버린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에 비하면 평가와 흥행 모두 나쁜 녀석들 쪽이 확연히 괜찮은 상황이긴 하나, 결과적으로는 이번 추석 시즌 영화판은 딱히 승자 없는 대결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가장 높이 평가받는 것은 접근하기 좋다는 것이다. 시리즈의 전작들을 모르고 보더라도 본작의 내용을 따라가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으며 전반적인 전개 측면에서도 상황 설명에 사용하기 좋은 문어체 대사의 활용도가 높고 소위 말하는 익숙한 클리셰가 곳곳에 깔려있어 분위기 적응도 어렵지 않다. 또한 세세하고 치밀한 플롯이 깔려있거나 복잡한 서사 구조가 있는 것이 아니며 영화가 관객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어떤 방향으로 어필하려하는지도 역시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생각없이 보면 편하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킬링타임용의 영화" 라는 평가가 많다. 메인 스토리인 범죄자 탈주사건과 관련된 나쁜 녀석들의 수사가 큰 막힘없이 술술 풀리는 전개나 갑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오구탁]]의 경우나 고유성과 [[박웅철]]의 브로맨스 장면 등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관객들의 접근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미명 아래 시리즈의 전작들이 표방하던 묵직한 느와르 풍의 분위기는 많이 희석되었고 이로 인해 "뻔한 영화" 가 되어버렸다는 평가가 많으며 느와르 장르의 매니아 및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기존 팬들 사이에서도 아쉬움을 표하는 시선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특색으로 활약했던 드라마에 비해 최근들어 흔해진 '[[마동석]]이 근육으로 다 때려잡는 영화'가 되어버렸다는 평이 있다. 오히려 [[나쁜 녀석들 시리즈|나쁜 녀석들]] 타이틀을 안 달고 나왔더라면 실망감 없이 괜찮게 보는 팝콘 무비였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나쁜 녀석들(OCN)|나쁜 녀석들 시즌 1]]은 전투력 투톱 [[박웅철]]-[[정태수(나쁜 녀석들)|정태수]]와 브레인 [[이정문(나쁜 녀석들)|이정문]], 리더 [[오구탁]]이라는 일종의 틀이 짜여있었다. 거기에 [[박웅철]]은 힘과 맷집, [[정태수(나쁜 녀석들)|정태수]]는 기술을 대표하며 각각의 캐릭터성이 확실했다. 지능캐인 [[이정문(나쁜 녀석들)|이정문]]도 상당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굳이 그것을 부각하지는 않으면서 잘 조화시켰다.[* 캐릭터들을 잘 조화시킨 것 뿐만 아니라 흉악범들 사이에서 흐르던 미묘한 긴장감과 대립 또한 드라마를 더 재밌게 만들어주던 요소였다.] 그러나 더 무비에서는 고유성이 전투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박웅철]]과의 전투력 갭이 워낙 크고 마지막 보스 아지트를 찾아내는것에 결정적으로 공헌을 한 것도 브레인 곽노순이 아닌 [[박웅철]]이다. 이러다보니 [[박웅철]] 원맨 캐리팀의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리더 [[오구탁]]은 중간에 급작스런 병환으로 잠시 이탈해버렸으니 분량과 스토리, 공헌도, 임팩트 모두 박웅철이 압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제작진이 이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제시한 해결책은 바로 무쌍액션이다. [[박웅철]] 전투력 버프, [[정태수]]의 빈 자리를 대체 할 전투력 몰빵 캐릭터 도깨비발[* 심지어 첫 등장겸 액션신에서 얼굴도 제대로 안 나온다. 관객이 원하는 배우가 아니더라도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보여주어야 하는데, 아예 엑스트라 취급을 해버린 것.]의 등장과 캐릭터마다 각자도생의 일기당천 무쌍이 그 것. 그러나 이 조처는 오히려 악수가 되어버렸다. 이 처방이 작용한 부분이 바로 영화 후반부의 액션신인데, [[박웅철]]의 파워와 도깨비발의 킥 액션은 확실히 관객들에게 눈요기는 되었으나, 그렇지 않아도 캐릭터 각각의 고유한 개성과 매력을 살리는데 실패했던 부분이 더 크게 부각되는 결과를 낳았다. 원작인 드라마처럼 "힘들고 어려울 땐 나쁜놈들도 뭉친다"라며 등을 맞댄 것과 상반되는 분위기를 연출해버린 것.--어벤져스도 위기가오면 뭉친다-- 이로인해 각 캐릭터의 개성은 물론 초반에 나름대로의 스토리텔링과 개연성 마저 빛을 잃는 계기가 된다. [[박웅철]] 역의 [[마동석]]과 [[오구탁]] 역의 [[김상중]]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이 출중한 연기를 보여주는데다가 오구탁과 박웅철은 이미 드라마를 통해 검증받은 캐릭터인만큼 당연한 결과. 반면 이번 작품을 통해 시리즈에 입성한 곽노순 역의 [[김아중]]이나 고유성 역의 [[장기용]]은 평가가 다소 엇갈리는 편. 곽노순의 경우 나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는 평가가 있으나 브레인 캐릭터라는 포지션치고 극중 전개에서 메인 스토리 해결에 끼치는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으며 [[도둑들]]의 [[전지현]]이 맡은 '예니콜'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게다가 지능형 범죄자라는 배경이 무색하게 마지막에는 의외로 남자 조폭들을 상대로 잠깐이나마 무쌍도 찍는 등 뜬금없는 전투력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곽노순의 캐릭터성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차라리 같은 각본 작가가 연출했던 [[38사기동대]]의 양정도 캐릭터를 재사용하는게 나았을만큼 곽노순의 지능적 사기행각은 잘 보이지 않는다, 양정도가 등장했다면 후술할 세계관 확장에도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었을 지라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특히 38사기동대의 배경은 [[서원시]]인데 이는 나중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의 배경으로도 쓰이며 두 세계관이 같은 세계관임이 공식확정됐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배가 된다. 양정도는 고액 체납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이후 마지막에 악덕체납자를 확실하게 무너트리기 위해 자진해서 교도소에 수감되어 교도소에서 카메오로 출연한거지만 박철웅과 만났기도 했다. 38사기동대 마지막화에는 출소했다는 묘사가 있지만 죄수 신분일때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에게 나쁜놈들을 잡아넣으면 감형해준다는 조건을 내걸어 석방 전의 행적으로 쓰기도 딱 맞는 상황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양정도는 석방 이후엔 정의감으로 비리사학재단을 사기쳤다는 묘사가 있는 만큼 정의감으로 악역들을 응징하고 있기 때문에 출소 후에도 악역을 잡는일에 응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고유성과 [[박웅철]]이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힘을 맡는다면 [[오구탁]]은 범죄자들을 잡기 위한 전체적인 판을 짜고 곽노순은 그 판 안에서 범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판이 이길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두뇌 역할을 해야할 상황에서 저렇게 무쌍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면 심리 파악에 능한 사기꾼이라는 캐릭터에 의문이 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원작에 해당하는 드라마에서 두뇌 역할을 했던 이정문은 비중의 대부분이 두뇌를 쓰는 부분이었고 싸움을 하더라도 저렇게 범죄자들 다수를 상대로 무쌍을 찍던 상황은 없었다. 고유성 역의 [[장기용]] 역시 성공적인 데뷔 무대였다는 평가가 있으나 그에 반해 딱히 크나큰 존재감은 못 보여준다는 평가도 따르고 있다. 좋게 평가하자면 나쁜 녀석들 오리지널 드라마처럼 통쾌한 액션씬과 화끈한 연출과 분위기, 그리고 지향하고자 하는 주제가 매우 명확하고 직설적이라는 점으로 가볍게 보기에 좋은 액션 영화라는 평을 받는 반면, 단점으로는 여전한 표절 문제와 엉터리 효과들[* 추돌만으로 폭발하는 차량, 기둥 뽑기가 대표적], 그리고 나쁜 녀석들 전작은 물론 좋은 작품임에도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매우 크게 갈렸던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캐릭터 묘사와 설명에 다소 무리수인 영화 전개까지 더해져 "양산형 한국 명절용 상업 영화"라는 결론이 내려지고 있다.[* 사실 오히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는 완성도가 좋지 못하다기보다는, 빠른 속도감에 비해 다소 긴 작품 호흡과 전개, 설명해줘야 할 타이밍이 길지 않다는 점에서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 볼수 있는 부분이라, 이러한 점에서 영화판의 단점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볼 수 있다.] 작품의 비중을 크게 차지한 캐릭터[* 대표적으로 [[정태수]].]들의 부재, 새로 합류한 캐릭터들의 대한 캐릭터 빌드업과 설정이 매우 떨어지는 점, 스토리 내용과는 별개로 거의 전작 나쁜 녀석들 시즌1의 개요와 줄거리를 그대로 답습한 듯한 내용과 전개과정을 보면 이러한 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나 [[한일관계|악역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가 매우 허접하고 수준떨어지는데다]] [[국뽕|매우 유치한 전개와 묘사로 악역을 개털어버리는]] 막판 클라이막스 전개 과정을 본다면 과연 이 영화가 추석 상업 영화로서 흥행 비결이 이런 뻔한 요소들로 채운 것밖에 안 되는 것인지 의구심을 드러내게 됨과 동시에 굉장한 싸구려 졸작을 보는 듯한 부작용만 일으키게 되었다. 물론 나쁜 녀석들 원작도 사실상 표절로 이루어진 물건이었다는 점, 큰 돈이 걸린 영화에선 어쩔 수 없이 안전한 선택을 해야 된다는 점을 감안하지면 추석 특수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영화라고 볼 수는 있고, 원작 드라마 역시 분위기와 캐릭터성을 제외하면 개연성에서 엉망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이런 안전한 선택을 한 영화판이 더 나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것을 장점이라고 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오히려 이전의 [[가문의 영광]], [[조폭 마누라]], [[두사부일체]] 등을 통해 성립되다시피 했던 명절 조폭영화 클리셰를 재조명시켰다는 점으로 볼 수 있고, [[기생충(영화)|기생충]] 등의 작품성을 위시로 한 흥행작들을 통해 개선되어 가던 한국 상업 영화 시장에서 추구하는 목표나 시선을 저하 시킴과 동시에 동시에 한국 상업영화가 가지는 시장 파이를 줄여버릴수도 있다는 우려를 감안하면 장점은 고사하고 오히려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이는 이전에도 안좋은 의미로 장단점과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던 한국 상업 영화들([[국가부도의 날]], [[국제시장(영화)|국제시장]] 등)이 지적받던 영화의 완성도나 각본의 디테일을 살리기보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편집이나 작중 분위기에 모조리 몰빵해서는 이것만으로 관객들에게 영화를 이해시키는 현 한국 상업 영화의 문제점을 여기선 더욱 극대화 시켰다고 봐도 되는 부분으로, 한국에서의 상업영화에 대한 인식과 평가 수준이 이전보다도 더욱 저하되었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본 작에서 [[오구탁]] 반장을 맡은 [[김상중]]은 두사부일체와 투사부일체에서도 출연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포함한 추석 빅3 중에서는 그나마 관람하기에 양호하다는 반응이 중론이다. 사실 해당 영화들이 워낙 망작이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어쨌든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땐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